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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신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 정율성 음악축제, 광저우와 광주에서 개최

광주문화재단은 2016년 28일 중국 광저우시 중산기념관에서 2016 정율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음악축제는 광주시와 광저우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주시장 윤장현과 광저우시장 천젠화가 참석하여 두 도시간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광주와 광저우의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하여 정율성의 오페라 망부운 서곡과 가곡 연안송, 그리고 동요인 우리는 행복해요를 함께 부르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임용현씨가 정율성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이 행사를 위해 지휘자 박문경을 중심으로 정율성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였다. 이 오케스트라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별에서 온 그대의 OST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정율성이 1939년에 작곡한 팔로군행진곡은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음악축제를 통해 정율성의 업적과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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