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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출생인 윤대규(1915~1944)·이두연(1915~1944)·장영준(1913~1944)·전병찬(1915~1944)·주영석(1915~1944)선생이 경북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이들 5명이 1938년 10월에 창유계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밝혀냈다. 이 창유계는 울진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규모 모임으로,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계모임으로 운영되었다. 창유계는 1942년 5월까지 64회의 집회를 열며 반일선전 활동을 주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손에 조직원 102명이 붙잡히면서 창유계는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윤대규, 이두연, 장영준, 전병찬, 주영석 선생도 옥중에서 고문을 받으며 순국하게 되었다. 이들은 1991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이들 선생의 공로를 기리는 포스터를 도내의 600개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관장 한희원은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생애와 나라 사랑 정신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보훈 문화가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를 존중하는 문화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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