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할 예정, 식품업계 소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4일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유통·식품업계가 벌집을 들쑤신 듯 소란스럽다.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제로(0) 슈거’ 제품, 막걸리 등이 아스파탐이 함유돼 있다는 이유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관련 기업들은 “우리 제품엔 아스파탐이 안 들어간다”며 적극적으로 논란 차단에 나서고 있지만, 행여 불똥이 튀지 않을지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면서도 당분이 없어 제로 슈거 제품에 많이 사용돼 왔다. 최근 수년간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헬시플레저’ 열풍의 원동력이 됐다.
그룹 2B엔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충분하진 않지만, 발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고려되는 물질 및 행위가 포함돼 있다. 배기가스, 휘발유, 자기장을 비롯해 알로에베라, 고사리, 김치 등 절임 채소 등이 이 그룹에 포함된다.
WHO가 아스파탐을 그룹 2B로 지정하더라도 그 즉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가 국민의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를 한 뒤 별도의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IARC가 2015년 소시지, 햄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각각 그룹 2B보다 위험성이 높은 그룹인 1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가공육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WHO의 아스파탐 분류에 따라 유통·식품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아스파탐 함량이 있는 제품을 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분류 결과에 대한 식품업계의 대응과 국내 정부의 조치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면서도 당분이 없어 제로 슈거 제품에 많이 사용돼 왔다. 최근 수년간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헬시플레저’ 열풍의 원동력이 됐다.
그룹 2B엔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충분하진 않지만, 발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고려되는 물질 및 행위가 포함돼 있다. 배기가스, 휘발유, 자기장을 비롯해 알로에베라, 고사리, 김치 등 절임 채소 등이 이 그룹에 포함된다.
WHO가 아스파탐을 그룹 2B로 지정하더라도 그 즉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가 국민의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를 한 뒤 별도의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IARC가 2015년 소시지, 햄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각각 그룹 2B보다 위험성이 높은 그룹인 1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가공육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WHO의 아스파탐 분류에 따라 유통·식품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아스파탐 함량이 있는 제품을 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분류 결과에 대한 식품업계의 대응과 국내 정부의 조치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공포의 아스파탐, WHO 분류로 식품업계 불안 초래 23.07.14
- 다음글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위해성 평가와 젝파의 결정이 관건이다 23.07.14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