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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캐나다에서 그린수소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참여

SK에코플랜트가 캐나다 주 정부로부터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약 4GW 규모의 풍력발전이 가능한 대규모 사업으로, 서울 전체 면적의 1.8배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가 주관한 대륙 간 상용 그린수소 생산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총 20조 원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이번 부지 확보는 사업의 중요한 관문으로 간주된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하여 유럽 등 다른 대륙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명인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뉴펀들랜드섬에서 진행되며, 크라운 랜드라고 불리는 토지를 사용한다. 풍력발전 및 수소생산을 위한 입찰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총 24건의 프로젝트 중 4개 프로젝트만 최종 선정되었다. 사용 승인받은 토지 면적은 총 1077㎢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1.8배에 해당한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향후 3단계 확장을 위해 필요한 풍력 부지를 모두 확보하였다. 풍력발전 설비 용량은 4GW로, 원자력 발전소 3~4기 분량에 해당한다.

SK에코플랜트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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