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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한국 문화 주제 행사인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의 주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SK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번 ‘코리안 아츠 위크’는 총 1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K그룹은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말부터 한 달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운행 버스 80여대를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함께하는 한국무용단 ‘One Dance(원댄스·일무·佾舞)’을 알리고 있으며,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녹여내고 있다.

이번 ‘One Dance(원댄스·일무·佾舞)’는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프로그램으로, 링컨센터에서 20~22일 세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전통, 그리고 현대적인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연이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코리안 아츠 위크’의 후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는 SK그룹이 국내외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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