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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기간 폭우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억원 성금 기탁

LG는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생활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LG전자는 침수 가전 수리와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선다. 특히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된 가전 제품의 세척,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제품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들을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의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충남 공주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여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며, 서비스 지역을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피해 지역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도와 경상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 칫솔, 샴푸 등 생활 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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