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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부산역 근처에 기업형 오피스텔 리마크빌 부산역 공급

KT에스테이트가 부산역 근처의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진 지역에 리마크빌 부산역이 문을 열었다. KTX, SRT,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부산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 신축 오피스텔은 445가구 규모로, 지난 8월 중순부터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다른 오피스텔과는 달리 집주인이 일반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 소유하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KT에스테이트가 직접 시행하여 건물을 지었으며, 운영과 관리는 임대주택 전문 운영관리 자회사인 KD리빙이 담당하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개인이 공급하는 임대주택과 비교하여 임대차계약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업이 제공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2016년 리마크빌 동대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영등포·관악·군자, 부산 대연 등에서 리마크빌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이번 리마크빌 부산역은 여섯 번째로 공급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단지에는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물 18층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꾸며졌으며, 이는 해당 단지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KT에스테이트 개발본부장인 정주영은 "18층은 주택으로 치면 펜트하우스 층인데, 비싸게 팔 수 있는 공간을 입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라며 "개인실의 면적은 좁지만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입주민들이 실제 사용하는 면적은 훨씬 더 넓다"고 설명했다.

18층에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커피머신이 갖춰진 스카이라운지, 영상 시청이 가능한 멀티룸 등이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이번 리마크빌 부산역을 통해 기존의 주거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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