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KG모빌리티, 비야디와의 배터리 합작 소식에 하루만에 하락 마감

한국의 전기차 업체인 KG모빌리티가 중국의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의 배터리 합작 소식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한날 만에 주가가 하락하며 상승세를 놓치고 마감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출시될 신차가 새로운 반등의 모멘텀을 가져올 가능성에 주목이 필요하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80원(3.29%) 하락하여 8,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KG모빌리티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으나 이날 하락세를 보여 상승분은 소멸되었다.

지난 24일 비야디와 한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계획이 전해지면서 KG모빌리티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KG모빌리티 주가는 전일 대비 10.38% 상승하여 8,510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재개 당일에는 16,940원까지 주가가 급등했던 반면, 그 이후로는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로 4월부터 주권거래를 재개하였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한국의 완성차 업체와 함께 국내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G모빌리티는 다음달에 출시될 전기차 토레스 EVX에 비야디의 리튬인산철(LPF)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의 신차 출시와 비야디와의 합작 계획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