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말 한국 물가상승률 2%로 하락 전망
IMF, 내년 말 물가상승률 2%로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계속해서 하락하여 내년 말에는 2%로 목표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8월 말부터 2주 동안 IMF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 등과 면담한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올해에는 3.6%, 내년에는 2.4%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었다. 내년 말까지는 2%의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IMF는 물가안정을 위해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한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는 이러한 점에서 현재 한국의 통화정책이 적절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IMF는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과 관광산업 회복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경제성장률은 올해에는 1.4%, 내년에는 2.2%로 예측되었다.
이에 따라 IMF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주요 교역국의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올해에는 1.3%(GDP 대비)로 머무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4.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IMF는 한국정부의 정책방향이 국제통화기금의 정책 권고와 대부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정준칙에 대해서는 관리지표와 한도 등이 적절하게 설정되었으며, 급격한 고령화 등 한국의 장기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IMF의 평가에 부합한다.
금융부문에 대해서는 높은 가계 및 기업부채, 비은행 금융기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잠재적인 불안요소로 존재하지만, 이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되었다. 또한 IMF는 가계와 기업의 충분한 금융자산 보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당국은 적절한 감독 및 규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F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과 물가안정을 위한 적절한 통화정책과 정부 정책의 일치성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앞으로 IMF와 한국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계속해서 하락하여 내년 말에는 2%로 목표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8월 말부터 2주 동안 IMF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 등과 면담한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올해에는 3.6%, 내년에는 2.4%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었다. 내년 말까지는 2%의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IMF는 물가안정을 위해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한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는 이러한 점에서 현재 한국의 통화정책이 적절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IMF는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과 관광산업 회복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경제성장률은 올해에는 1.4%, 내년에는 2.2%로 예측되었다.
이에 따라 IMF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주요 교역국의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올해에는 1.3%(GDP 대비)로 머무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4.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IMF는 한국정부의 정책방향이 국제통화기금의 정책 권고와 대부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정준칙에 대해서는 관리지표와 한도 등이 적절하게 설정되었으며, 급격한 고령화 등 한국의 장기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IMF의 평가에 부합한다.
금융부문에 대해서는 높은 가계 및 기업부채, 비은행 금융기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잠재적인 불안요소로 존재하지만, 이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되었다. 또한 IMF는 가계와 기업의 충분한 금융자산 보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당국은 적절한 감독 및 규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F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과 물가안정을 위한 적절한 통화정책과 정부 정책의 일치성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앞으로 IMF와 한국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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