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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분양 시작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건설 중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조감도) 견본주택을 24일에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이미 공급된 단지와 함께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946가구(전용면적 84~116㎡)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가구 253개, 99㎡가구 200개, 101㎡가구 331개, 116㎡가구 162개 등이다. HDC현산은 올 초까지 청주 흥덕구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1~5단지로 총 3,678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6단지와 예정된 7·8단지까지 합치면 청주에는 6,000여 가구가 넘는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시티가 될 수 있도록 아파트 외관도 차별화한다"며 "주거 수준과 삶의 만족을 높이는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설계되었으며, 조경 면적이 전체 대지면적의 40%를 차지하여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외곽에는 운동 및 휴게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며, 상가 앞에는 생태연못과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가 계획되어 있다.

흥덕구 일대에는 청주산업단지를 비롯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KTX오송역과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어 광역 교통망도 매우 좋다.

이 단지는 다음달 4일부터 특별 공급이 시작되며, 5~6일에는 1·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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