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동시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익히기 위해 진행될 것입니다. 다만,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 이전에 국민들이 민방위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 경보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 경계 경보 발령, 경보 해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선된 경보 체계에 따라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축소될 것입니다. 또한, 경계 경보 발령과 경보 해제 시에는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음성 방송과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훈련 종료를 알릴 예정입니다.

주민 대피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7000여 개의 민방위 대피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15분에는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며, 국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오후 2시 20분에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의 경우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구간의 교통 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되며, 교통을 통제합니다. 이에 따라 통제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의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를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