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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뤄지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6일에 실시된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했습니다. 이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수험생 수준을 분석하여 2024학년도 본수능 출제에 활용하기 위해 6월과 9월에 두 차례로 실시되는 것입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에 실시될 수능과 동일한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되며,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며, 사회, 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을 구분하지 않고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이 유지될 것입니다.

9월 모의평가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전 영역이 출제될 예정입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이전에 발표한 수능 시행 계획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통해 출제되는 문항의 비율이 50%로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3월에 발표한 수능 시행 계획에서 "(EBS)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하여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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