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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 유일의 탈춤 축제
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세계 유일의 축제인 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하며, 주요 행사를 원도심으로 옮겨 시민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축제로 변화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축제장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의 축제는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에 따라 MZ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준비되었다. 특히 구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웅부공원(북쪽)과 탈춤공원 공연장(남쪽)을 연결하여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구상되었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구 역사부지 내의 유휴부지로 결정되었다.

원도심의 전통시장과 상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거리 퍼레이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로 하였다. 해외공연단 10개국 11개 팀과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이 참가하여 탈춤의 본질적인 가치를 한 층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축제 공간을 따라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보일 것"이라며 "흥미로운 축제 스토리와 함께 원도심 상권의 활력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유니크한 축제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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