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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 예상

2023년 한 해 미국 주식시장은 예상과 달리 크게 상승했다. 올해도 미국 증시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문가들의 대다수 의견이다. 미국 경기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하고, 물가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작년 말까지 이미 증시가 상승한 상황이며,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일시적인 조정이 예상될 수 있다는 조언도 있다. 또한, 11월에 열리는 미국 대선 등도 증시를 출렁이게 할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의 증가와 금리 인하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3월에 예상되는 금리 인하 기대가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수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 대선 리스크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된 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증권 연구원인 정나영씨는 "금리 인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시적인 조정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연구원인 백찬규씨는 "미국 기업의 이익은 확장 국면에 진입하여 올해 2분기에 역사적인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열풍과 미국 정부의 공급망 투자 등이 기업들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에는 대형 정보기술기업인 빅테크가 주도했지만 올해는 그 외 기업들의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대선이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에너지와 제약 업종은 대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데, 이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식시장이 2023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책 변화와 예기치 못한 요소들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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