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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6396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423명 축소된 규모입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인사혁신처에 의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되었습니다.

직급별로 선발인원은 9급 공채가 5326명, 7급 공채가 720명, 5급 공채가 305명, 외교관후보자가 45명입니다. 선발 분야별로는 교정직이 1009명, 보호직이 216명, 경찰청 일반직 공무원이 455명, 우정사업본부가 752명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데이터직 공무원에 대한 공채가 최초로 실시되어 디지털기반(플랫폼)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터직은 5급이 4명, 7급이 17명, 9급이 14명 등 총 35명을 선발합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6%)의 2배 이상인 342명(7.3%)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151명(2.8%)을 선발합니다.

또한, 5·7급 공채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체하는 한국사 과목의 성적 인정 기간이 내년부터 폐지됩니다. 이미 기준등급 이상의 한국사 시험 성적을 취득한 수험생은 취득시기와 상관없이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3월 4일에, 9급이 4월 8일에, 7급이 7월 22일에 각각 치러집니다. 다만, 방역 등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일시와 장소 등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민간경력자와 지역인재 등 추가적인 인사정책도 고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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