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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해 3위(位)가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스페인 라스팔마스 납골당에 안치됐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유해 3위(位)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4일 한국원양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스페인 라스팔마스(Las Palmas)와 테네리페(Tenerife), 사모아(Samoa) 등 7개 나라에 있는 287기의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얻어 관리해 오고 있다.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는 1970~80년대 원양어선들이 주로 조업활동을 했던 대표적인 어장이다.

해수부는 특히 2014년부터 유족이 희망하는 경우 현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원양어선원 유해를 국내로 옮겨와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3위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4위의 유해를 이장했고 284위가 해외에 남아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혼이 된 원양어선원의 넋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해외 선원 묘지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유해의 국내 이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원양어선원 유해의 국내 이장 사업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던 원양어선원들의 유해가 국내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1970~80년대에 활동하던 원양어선원으로, 스페인의 라스팔마스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3위(位)에 해당하는 유해를 국내로 이장하여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해수부는 스페인의 라스팔마스뿐만 아니라 테네리페, 사모아 등 7개 나라에 있는 287기의 묘지를 관리해왔다. 특히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는 원양어선들이 주로 활동하던 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해수부는 이미 34위의 유해를 국내로 이장하여 가족들에게 돌려주었고, 아직 해외에는 284위의 유해가 남아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양어선원들의 유해가 머나먼 이국에서 편히 잠들 수 있도록 해외 선원 묘지관리를 철저히하고 국내 이장 사업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원양어선원 유해의 국내 이장 사업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협회로 문의하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원양어선원들의 유해를 가족들이 기리고 추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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