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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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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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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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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시대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은 1970년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부터 현대 자동차, 아세아 등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이 설립되었고 국내 차량 대수도 많아지게 되었다. 이와 함께 중고차 시장도 붐을 이루었다. 서울의 무교동 일대에는 불법 중고차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양화대교 북단에는 국내 최초의 중고차거래소가 설립되었다.

중고차는 당시 도시 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 아버지는 수년간 공사를 하며 모은 40만 원으로 현대 코티나 중고 택시를 구매하여 밤낮으로 운전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암시장에서 싸게 구한 1950년식 미군용 트럭을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다양한 화물을 운반하기도 했다. 중고차의 보급으로 인해 전국에는 일일권 시대가 열리고 다양한 서비스 업종도 생겨났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은 정보 비대칭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사람들은 무허가 판매업자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사고 차량이나 침수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1970년대 초에는 불량 중고차 사고가 많아져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중고차 매매를 중지하거나 공무원 경력자에게만 판매 자격을 주는 상황도 있었다. 1980년대에는 중고차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폭력배들의 온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기업형 조폭으로 악명높은 장안파가 그 대표적인 사례였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온라인 판매망이 구축되고 정부의 감독도 강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가 커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허위 매물이나 강매 등의 범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매매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사라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부터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현대자동차도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된다. 이제는 완성차 브랜드에서 중고차까지 다양한 영역을 커버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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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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