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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소녀, 감자칩 1개로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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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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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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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의 감자칩으로 2만 뉴질랜드달러를 모금한 열살 소녀

뉴질랜드에서 열살 소녀가 하트 모양으로 구멍이 난 감자칩 한 개로 2만 뉴질랜드달러 (약 1600만원)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이 소식은 뉴질랜드 경매 사이트인 트레이드미에서 알려졌다. 비앙카 진 맥퍼슨(10)이 올린 하트 모양 구멍이 뚫린 감자칩이 5000뉴질랜드달러 (약 400만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지난 11일 맥퍼슨은 집에서 감자칩을 먹다가 특별한 감자칩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감자칩을 먹지 않고 스타십 어린이 병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맥퍼슨은 엄마에게 이런 소망을 전해, 감자칩을 밀폐 봉지에 보관한 후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내놓았다.

맥퍼슨의 부모는 매물 정보란에 "우리 딸이 감자칩을 먹다가 하트 모양의 구멍이 난 감자칩을 발견했다"며 "이를 판매하여 오클랜드에 위치한 스타십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결국 감자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최종 낙찰가인 5000뉴질랜드달러에 팔렸다. 그러나 낙찰자는 판매 대금으로 그치지 않고 낙찰가의 두 배인 1만 뉴질랜드달러를 더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감자칩을 제조하는 블루버드라는 회사도 1만 뉴질랜드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한 소녀의 따뜻한 마음으로 2만 뉴질랜드달러가 모이게 되었다.

트레이드미는 이 거래를 통해 수익금 전액이 어린이 병원에 전달될 수 있도록 수수료를 면제했다. 그리고 트레이드미 측은 이 거래에 대해 "현재까지 10만4000번 이상 조회됐다"며 "올해 가장 많이 본 경매"라고 전했다.

맥퍼슨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스타십 어린이 병원에서 가족 중 한 명이 치료를 받고 있어서 기부금을 모으게 되었다"고 밝혀 주었다. 이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전파했다. 열살 소녀의 작은 노력과 따뜻한 마음으로 어린이 병원에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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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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