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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통합활용정원제 도입…물위기 관리 분야 정원 감축 및 재배치

환경부가 정부의 통합활용정원제를 도입하여 일부 정원을 감축하고, 물위기 관리와 댐 건설, 물관리 분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위기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물관리 정책실 내 하부조직을 재편하고 기능을 조정할 계획이다.

통합활용정원제란 정책환경 변화로 역할이 줄어든 분야의 정원을 충원이 필요한 분야에 배치하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는 물관리 정책실 내 수자원 관리과를 폐지하고 수자원개발과를 신설한다. 또한 물관리정책실에는 하천안전팀을 신설하여 하천의 유지·보수 및 수해 피해복구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 정원 6명, 국립환경과학원 4명,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1명, 유역환경청 6명, 지방환경청 3명, 수도권대기환경청 1명을 감축한다. 또한, 환경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 정원 2명과 화학물질안전원 정원 1명도 감축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물재해에 대한 강화된 대응을 위해 물재해대응과를 신설하고 필요한 인력을 증원할 것이다. 또한, 하천 정비사업 및 유지관리를 위한 인력도 증원하며 수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력도 필요에 따라 증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정원 재배치와 인력 증원을 통해 물위기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환경관리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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