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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대안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세계 주요국의 움직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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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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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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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세계는 화석연료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대형 원전과 비교하여 안전하면서 유연한 발전량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다양한 주요국에서 80종 이상의 SMR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2035년까지 세계 SMR 시장 규모는 6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MR은 대형 상업원전의 약 5분의 1 수준인 차세대 소형 원전이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원전의 핵심 부품을 한 용기에 모듈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대형 상업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입지 선정이 자유로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SMR은 네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경수로형, 고온가스형, 용융염냉각형, 소듐냉각형이 있는데, 이는 사용하는 냉각재와 연료에 따라 달라지며, 각 형태별로 고유한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수로형 SMR은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로, 대형원전의 경수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인허가가 상대적으로 쉽게 이뤄진다. 이 형태의 SMR을 개발하는 회사로는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와 영국의 롤스로이스 등이 있다. 이 두 회사는 각국의 정부 조단위 투자를 통해 건설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35㎿급의 경수로형 원자로를 운전하고 있다.

특히,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9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77㎿급 SMR인 VOYGR에 대한 표준설계 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부지에 시범 플랜트를 건설하고, 2029년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부지 제공, 개발 자금, 초도호기 건설비, 정부 간 협약 등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SMR의 개발과 관련된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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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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