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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한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사고,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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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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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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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 지하차도에서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9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당국의 대처가 부족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침수 위험에 노출된 지하차도를 왜 미리 통제하지 않았는지, 도로 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5일 오전 4시 10분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으며, 하천 수위는 급격히 상승하여 두 시간여 만에 심각 수위까지 도달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관할 구청에 도로 통제의 필요성을 알렸으나 교통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인근 제방이 오전 8시 40분에 무너지고, 하천에서는 지하차도로 빠르게 물이 차올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길이 430m인 지하차도는 단 몇 분 만에 6만t의 물이 차올라 차량 15대는 물에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4시간 30분 동안 행정 당국이 차량 통제를 하지 않아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지하차도 탈출에 성공한 주민 중 한 명은 "진입로를 미리 막았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로 통제 책임이 있는 충청북도는 매뉴얼에 따라 행동했다는 입장입니다. 홍수경보가 내려도 도로 상황을 확인하며 통제를 진행하게 되어 있었고, 지하차도 중심에 물이 50㎝ 정도 차올라야 진입을 통제하는데 당시에는 제방이 범람하여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차량을 통제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단 3년 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적극 대처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2020년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 초량 지하차도에서 차량 6대가 물에 잠겨 3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사고에 대한 불안과 아쉬움이 커집니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향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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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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