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자동차, 2024 포터 II 출시…LPG 터보 엔진 탑재

현대자동차가 액화석유가스(LPG) 터보 엔진을 탑재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현대차가 2003년에 단종한 이후 20년간 처음으로 내놓는 LPG 차량이다.

2024 포터 II는 LPG 터보 엔진을 도입하여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강화하여 전체적인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현대차가 LPG 터보 엔진을 도입한 이유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포터와 봉고와 같은 택배용 차량은 내년부터는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2024 포터 II에는 기존의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2.5 LPG 터보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터보차저를 사용하여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보다 24마력 더 많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5단 자동변속기 기준).

현대차는 2024 포터 II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 가격과 개선된 연비로, 기존의 디젤 모델보다 연간 70만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은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인기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으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 트림에는 기존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일반 오디오 시스템(4스피커, 라디오, MP3, USB,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이 탑재되었다. 더불어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있던 열선 리어글래스는 이번에 모던 트림에서도 적용되었다.

현대자동차는 2024 포터 II를 통해 LPG 터보 엔진의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