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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식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종목토론방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호실적과 좋은 기업의 기초체력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주주 A씨는 "한 달에 1조원을 벌고 있는데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요? 이 정도 주가면 저주 아닌가요?"라고 말했고, 주주 B씨는 "차라리 도요타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지난 5월의 전고점 대비 1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 하락률(13.6%)보다 더 큰 하락세이다. 또한, 현대차 주식을 1년 전에 산 사람이라면 7.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비해 도요타 주식은 실적이 주가에 잘 반영되어 올해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전에 도요타 주식을 산 사람은 28.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고, 올 연초 대비로는 2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는 1949년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올해 주주들이 환호할 만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올 3분기(7~9월)에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3조8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월마다 1조원 이상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에도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9.3%로, 테슬라의 7.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식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주주들은 실적과 영업이익률 등 현대차의 기초체력에도 불구하고 주가만 하락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도요타 주식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잘 반영되어 올해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주주 A씨와 B씨의 의견처럼 현대차 주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현재 많은 비싼 차량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판매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래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주들은 향후 현대차의 경영 전망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주들은 주가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대차 주식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주가를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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