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5년 만에 파업 시작
현대차 노조, 5년 만에 파업 시작…연쇄 파업 우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5년 만에 파업을 시작하자,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 노조가 이번 파업을 시작으로 연쇄 파업에 나서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10일 현대차 노조는 오전·오후 근무조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자체 소식지를 통해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 퇴진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도 3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습니다.
현대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외에도 금속노조 산하 울산지역의 50여개 사업장도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울산지역 금속노조 조합원 3000여명(경찰 추산)은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울산과 경주지역의 협력사들은 현대차가 파업으로 총 4시간 생산을 중단하면서, 약 4시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부품을 생산해도 납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협력사들은 공장을 계속 가동했지만, 생산량을 줄여 납품 물량을 조절했습니다.
울산에서 자동차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한 협력사 대표인 A씨는 "현대차가 4시간 파업하면 협력사들은 4시간 이상 생산 차질이 생긴다"며 "코로나 상황이 끝나고 좀 잘 되려나 싶었는데 노조가 파업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협력사 대표인 B씨는 "코로나 위기가 있었으나 지난 4년간 현대차 노조의 파업 걱정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앞으로 현대차 노조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5년 만에 파업을 시작하자,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 노조가 이번 파업을 시작으로 연쇄 파업에 나서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10일 현대차 노조는 오전·오후 근무조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자체 소식지를 통해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 퇴진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도 3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습니다.
현대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외에도 금속노조 산하 울산지역의 50여개 사업장도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울산지역 금속노조 조합원 3000여명(경찰 추산)은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울산과 경주지역의 협력사들은 현대차가 파업으로 총 4시간 생산을 중단하면서, 약 4시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부품을 생산해도 납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협력사들은 공장을 계속 가동했지만, 생산량을 줄여 납품 물량을 조절했습니다.
울산에서 자동차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한 협력사 대표인 A씨는 "현대차가 4시간 파업하면 협력사들은 4시간 이상 생산 차질이 생긴다"며 "코로나 상황이 끝나고 좀 잘 되려나 싶었는데 노조가 파업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협력사 대표인 B씨는 "코로나 위기가 있었으나 지난 4년간 현대차 노조의 파업 걱정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앞으로 현대차 노조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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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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