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동조합, 5년 만에 임단협 파업 결정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5년 만에 임단협 파업 가능성 커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관련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현대차 노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4만4538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4만3166명(96.92%)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그 중 3만9608명(투표자 대비 91.76%)이 파업에 찬성했다. 재적 대비 찬성률은 88.94%에 이른다. 반대표는 3558명(투표자 대비 8.24%)였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17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제부터 파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노위는 오늘의 표결 결과에 따라 2주간의 조정을 거치고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노조의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노조는 30일에는 중앙쟁의대책위를 열어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올해에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주식 포함)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상여금 900% 등을 요구했다. 또한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안정화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만64세까지의 정년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4년간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노조가 더 강경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조는 이미 지난달 4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파업 역시 현대차의 대응이 큰 관심사로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관련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현대차 노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4만4538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4만3166명(96.92%)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그 중 3만9608명(투표자 대비 91.76%)이 파업에 찬성했다. 재적 대비 찬성률은 88.94%에 이른다. 반대표는 3558명(투표자 대비 8.24%)였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17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제부터 파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노위는 오늘의 표결 결과에 따라 2주간의 조정을 거치고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노조의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노조는 30일에는 중앙쟁의대책위를 열어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올해에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주식 포함)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상여금 900% 등을 요구했다. 또한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안정화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만64세까지의 정년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4년간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노조가 더 강경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조는 이미 지난달 4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파업 역시 현대차의 대응이 큰 관심사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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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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