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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충청북도 호우피해 복구에 2억원 성금 지원

현대그룹은 충청북도에 발생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1일 충청북도 도청을 방문하여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된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피해 복구와 충북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 회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현대그룹은 충북도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그룹 임직원들도 충청북도 지역의 수해 복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은 지난 2020년에도 수억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및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현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작년에 본사 및 공장 등을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며 충청북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현 회장은 2020년 7월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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