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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온라인 서비스 장애로 납부기한 연장조치

행정안전부는 17일 발생한 민원24 등 온라인 서비스 장애와 관련하여 국민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센터에서 처리되는 납부, 신고 등 공공 민원에 대해서는 장애가 복구된 시점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시도새올(지방행정공통시스템) 장애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민원실과 정부24 등에서 업무처리가 지연되었고, 이에 따라 행안부는 기한을 지킬 수 없는 경우 해당 사유가 끝나는 날까지 기간의 진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현행법상 규정되어 있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행안부는 민원 처리에 있어 확정일자와 같이 즉시 처리를 요하는 경우, 해당 민원은 민원실에서 수기로 접수된 후 이날자로 소급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산망 장애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불편과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산장애를 신속히 복구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공공 민원 처리에 대한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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