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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정부 비축천일염 1만톤 시장에 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천일염 등 김장재료를 비롯한 수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김장 주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 가격을 작년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국산과 수입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서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5000톤이 10㎏ 기준 현재 시중가격(약 3만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판매처와 일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hb2b.co.kr)에서 공지될 예정이며, 김치 제조업체 등에도 일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산 비축 천일염 외에도 5천톤의 수입산 천일염을 확보하여 엄격한 안전성과 품질검사를 마친 후 필요한 수요처에 즉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부는 지난 10월 할인행사를 이어 이번에는 25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을 비롯하여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와 양식 수산물 등 모든 국내산 수산물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김장기간을 맞아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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