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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금융인과 국내 기관투자자, 한국과 미국 금융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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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0 23:23

"서로 손을 잡아 한반도의 금융 리더십을 성장시키자"

한국인들은 저희 한국계 미국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뉴욕에 있는 한국계 미국인들 역시 한국인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서로 손을 잡아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딜을 함께 한다면 한국 금융 리더십에 더 큰 성장과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샌더 허 찰스뱅크캐피탈파트너스 채권 부문 대표가 10일에 서울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KFS 포럼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이 포럼은 KFS(뉴욕한인금융인협회, Korea Finance Society) 주최로 열렸으며, 미국 월가에서 온 한인 금융인과 국내 기관투자자 수백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국계 금융인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관투자자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로 개최되었습니다.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 등을 비롯한 기관투자 분야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였습니다.

포럼의 첫 세미나는 엽 킴(Yup Kim) CalPERS(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PE부문장이 맡았으며, 그는 한인들은 글로벌 금융의 모든 분야에서 흥미로운 변곡점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동료들과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상호 성공 촉진을 위한 협력 토대를 쌓기에 이보다 좋은 시기는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원락캐피탈파트너스의 설립자인 토니 리(Tony Lee)도 참여하였습니다. 원락캐피탈파트너스는 누적 조달금액 50억달러에 이르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토니 리는 한국인과 미국인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금융 분야에서 더 큰 성장과 기회를 모색할 것을 염원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 금융인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져가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한국 금융 리더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