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출 확대, 와규 시장 공략
한우, 수출 영토 빠르게 확대 "말레이시아에 이어 캄보디아 수출 성사"
한우가 수출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슬람 국가 중에선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한우가 수출되었으며, 이어서 지난 29일에는 캄보디아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한우가 홍콩 외에도 다른 국가로 수출되는 첫 걸음이었다.
수출되는 한우는 주로 최상위 등급인 "원·투뿔(1+, 1++)"이다. 한우는 지방 비율이 20~30%로 기름기가 적은 미국·호주산과 지방 비율이 80%에 이르는 일본 와규 사이에 위치한다. 갈빗살의 경우 지방 비율은 40~50% 수준이다. 한우는 적절한 마블링이 고기에 고르게 분포되어 씹는 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 축산업계의 목표와 과제는 고급 소고기 시장을 주도하는 와규를 공략하는 것이다. 연간 수출량이 8000톤에 달하는 와규와 달리 한우의 수출량은 작년 기준 44톤에 불과하다. 이는 한우가 육향과 마블링을 조화시키기 위해 값비싼 옥수수 사료를 먹이고, 출하까지 30개월 안팎이 걸리는 반면 미국·호주산은 생후 22~24개월에 출하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우는 더욱 비쌀 수밖에 없다.
세계 미식계에서는 한우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이다. 홍콩의 저명한 미식 저널리스트는 한우를 일본, 미국, 홍콩, 프랑스산 소고기와 비교 시식한 결과, "느끼한 일본 와규처럼 마블링에 압도당하지 않으면서 미국 프라임 소고기의 살코기 풍미까지 갖춘 완벽한 균형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한국식 고깃집(Korean BBQ)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식당은 한우는 아니지만, 한국식 사육법에 따라 목초가 아닌 옥수수 기반 사료를 먹인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검역 문제로 미국으로의 한우 수출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한우의 맛과 풍미를 담은 한국식 고깃집이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한우가 수출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슬람 국가 중에선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한우가 수출되었으며, 이어서 지난 29일에는 캄보디아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한우가 홍콩 외에도 다른 국가로 수출되는 첫 걸음이었다.
수출되는 한우는 주로 최상위 등급인 "원·투뿔(1+, 1++)"이다. 한우는 지방 비율이 20~30%로 기름기가 적은 미국·호주산과 지방 비율이 80%에 이르는 일본 와규 사이에 위치한다. 갈빗살의 경우 지방 비율은 40~50% 수준이다. 한우는 적절한 마블링이 고기에 고르게 분포되어 씹는 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 축산업계의 목표와 과제는 고급 소고기 시장을 주도하는 와규를 공략하는 것이다. 연간 수출량이 8000톤에 달하는 와규와 달리 한우의 수출량은 작년 기준 44톤에 불과하다. 이는 한우가 육향과 마블링을 조화시키기 위해 값비싼 옥수수 사료를 먹이고, 출하까지 30개월 안팎이 걸리는 반면 미국·호주산은 생후 22~24개월에 출하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우는 더욱 비쌀 수밖에 없다.
세계 미식계에서는 한우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이다. 홍콩의 저명한 미식 저널리스트는 한우를 일본, 미국, 홍콩, 프랑스산 소고기와 비교 시식한 결과, "느끼한 일본 와규처럼 마블링에 압도당하지 않으면서 미국 프라임 소고기의 살코기 풍미까지 갖춘 완벽한 균형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한국식 고깃집(Korean BBQ)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식당은 한우는 아니지만, 한국식 사육법에 따라 목초가 아닌 옥수수 기반 사료를 먹인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검역 문제로 미국으로의 한우 수출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한우의 맛과 풍미를 담은 한국식 고깃집이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 비판, 국민적 지탄과 도덕성 문제 회피 23.08.30
- 다음글결혼자금 증여세 제도에 대한 대중의 인식 및 혼인율 상승을 위한 정책에 대한 조사 결과 23.08.30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