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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올스타전을 앞두고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을 밝혀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14일에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예쁜 이름을 가진 한승연(20) 선수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하며 나성범(34·KIA 타이거즈) 선수를 따라가겠다는 큰 목표를 밝혔다.

한승연 선수는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와 동명이인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께 큰 감사를 표하며, 나성범 선수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승연 선수는 이번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뽑힐 줄은 몰랐다며, 뽑아주신 감독님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큰 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며, 이 자리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전 만난 한승연 선수는 머리가 많이 자란 상태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올해 12월 18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예정이라 머리를 원 없이 길러보고 싶다는 이유로 머리를 자라게 한 것이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화제가 된 이름에 대해 한승연 선수는 원래 정한 이름은 한승현이었지만, 부모님께서 승연이라는 이름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여 의미를 담아 지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한(韓), 승(勝), 연(然)으로 적는다고 전했으며, 프로 선수에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말에 부모님께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한승연 선수는 군산신풍초-군산중-전주고를 졸업한 뒤, 2022년에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5번으로 KIA에 지명되었다. 2년차인 그는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55(200타수 51안타), 8홈런, 38타점, 7도루를 기록하며 전반기만에 지난 시즌 성적을 뛰어넘었다. 그는 홈런 공동 2위, 타점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클린업 타자들과의 타이틀 경쟁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승연 선수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나성범 선수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한승연 선수의 플레이에 많은 기대를 걸며, 그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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