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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성동구 건물 화재로 2명 부상

한밤중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2분쯤 성동구 마장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발생했습니다.

성동소방서는 소방차 30대와 109명의 인력을 투입해 약 1시간30분여 만에 불을 잡았습니다. 화재는 의류작업장이 위치한 건물 2층 계단에 원단이 대량으로 적치돼 있어 불길을 진화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 다른 40대 남성은 불길을 피해 1층으로 뛰어내렸을 때 무릎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흡입했던 남성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불의 발생 경위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히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관계자들은 화재 예방과 안전에 대한 시설 점검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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