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나주시, 한말 구국에 앞장선 나주 의병 활동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전남 나주시는 한말 구국에 앞장섰던 나주 의병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4일 나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제는 한말 나주 의병의 생애와 활동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나주시는 지역 출신 한말 의병인 김태원·김율 형제, 밀양박씨 가문 의병인 박민홍·박근욱·박화실, 김창균과 그의 자녀 김석현·김복현(김철), 손자 김재호로 이어지는 3대 민족 운동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말 호남의병 연구에 매진한 홍순권 동아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한말 의병 항쟁과 나주의병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게 된다. 주제발표는 순천대 명예교수인 홍영기의 한말 김태원·김율 형제의 의병 활동, 남도역사연구원장인 노성태의 한말 밀양박씨 청제공파의 의병 활동, 그리고 광주대 교수인 한규무의 김창균가의 민족운동 -의병항쟁에서 독립운동으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종합토론은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박민영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광주교대 강사인 김은영, 서강대 명예교수인 최기영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김태원은 1870년에, 김율은 1882년에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갈마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켜 1908년 광주 광산구 어등산에서 투쟁 중에 붙잡혀 순국하였다. 김태원은 1962년, 김율은 1995년 각각 건국훈장 독립장으로 추서되었으며, 나주시민공원에는 김태원의 행적을 적은 기적비가 세워져 있다.

박사화는 1880년에 나주시 왕곡면에서 태어났으며...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