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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주가지수와 시가총액 괴리 지난해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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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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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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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의 주가지수와 시가총액의 괴리 문제가 지난해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가치는 상승하였으나 주가지수는 그만큼 오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괴리는 쪼개기 상장, 신규 상장주의 하락, 유상증자 등의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에 36.86% 상승하였지만 코스닥 지수는 25.1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11.7%의 괴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의 최대 괴리율로 나타났습니다(2022년 5%p, 2021년 7.75%p, 2020년 10.3%p, 2019년 5.5%p).

또한, 코스피 시장에서도 괴리가 발생하였습니다. 코스피 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에 20.32% 상승하였지만 코스피 지수는 16.44%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3.88%의 괴리가 발생하였습니다.

반면,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소속 기업들의 시가총액과 지수가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S&P500 소속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4.46% 상승하였고, 지수도 24.23% 상승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작년 국내 증시에서의 주가지수와 시가총액 괴리의 가장 큰 원인으로 IPO(기업 공개) 이후 공모주들의 장기적인 성과 부진을 꼽았습니다. 신규 상장주들이 상장 첫날 폭등한 후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지수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신규 상장주들의 경우 상장일 다음날부터 가격 변화가 주가지수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특정 종목이 상장 첫날 큰 폭등을 보인 뒤 장기적으로 하락하면 다음날 시가 대비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주가지수와 시가총액 괴리를 야기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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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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