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현지에서 예외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중동 국가들은 여성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다른 국가들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대통령실의 답답함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외교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국빈 방문 관련 일정은 상대 국가와 협의된 후에 공개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이도운은 25일 카타르 현지 브리핑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극진히 표현되었으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많은 예의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정상들과 함께 사열대에 서고, 양국 정상 뒤에서 함께 이동하는 등의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첫날 방문한 디리야 유적지에서도 대통령 내외가 항상 같은 동선을 따라 움직였는데, 이는 여사를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덧붙여, 사우디 측은 다양한 행사에서 김 여사를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11월에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처음으로 김 여사를 초청하여 관저에서 생활한 것에 대한 답례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빈 초청에서 상대국 정상의 배우자를 초청하고, 공식 환영식을 포함한 공식일정에 함께 포함시킨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초청국의 배려와 대우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대 국가와의 협의에 따라 국빈 방문 관련 일정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