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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음주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

한국은 독특하고 강렬한 음주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WHO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7ℓ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고위험 음주율도 매우 높아서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약 20%에 육박합니다.

심지어 2020년 기준으로 OECD 38개국 중에서도 한국은 18위에 해당하는 많은 알콜 소비량을 보여줍니다.

또한, 폭음 비율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본이나 대만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들은 유의미하게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 알코올 중독연구소는 알코올을 14g을 2시간 내에 5번 이상 마실 때를 폭음으로 정의하였고, 이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폭음 비율이 3배에서 7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일부분은 약간 줄었을 수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의 알콜 소비량은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한국인의 음주 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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