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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추석 무렵 현금 공급액 역대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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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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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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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추석 무렵 현금 공급액 15년 만에 최저 수준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금 사용이 줄면서 추석 무렵 현금 공급액이 4조원 밑으로 감소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추석은 보통 현금이 많이 사용되는 시기인데, 카드, 간편결제, 송금 등 현금 없이도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은의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 10일 전인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한은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현금은 총 3조 846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338억원(8.0%) 감소한 수치이다.

현금 공급액은 한은의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계산된다. 올해 추석 연휴 전 10일 동안 한은은 4조 995억원의 현금을 발행해 공급했고, 이에 대응하여 2509억원의 현금을 환수했다.

한은의 추석 전 현금 공급액은 연도별로 주축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21년에는 이 공급액이 5조 678억원이었으며, 2020년보다 2021년에는 4조 8061억원으로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4조원대가 나타나고,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조원 밑으로 떨어진 수치이다.

추석은 보통 현금 수요가 많은 명절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에게 용돈이나 연휴 전 직원 상여금, 거래 대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현금 사용이 전체적으로 줄어들면서 추석도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한은은 "작년에는 추석 연휴가 4일이었지만 올해에는 6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비현금 결제 방식의 확대로 인해 화폐 수요가 둔화되고 발행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데이터에 따르면, 화폐 발행 잔액 중 5만원권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는 용돈이나 축의금 등 현금 지출 시 주로 사용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현금 사용의 전반적인 감소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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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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