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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가짜 한국산 제품이 급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페디아에서는 삼성전자의 128GB USB가 약 1만1000루피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 제품이 3만~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상품평과 평점이 높으나 사실은 위조품이다. 이러한 가짜 한국산 제품은 전자제품뿐 아니라 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짜 한국산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베트남 전자상거래업체 쇼피에서 한국산 짝퉁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많은 라자다를 통한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이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알리바바그룹, 쇼피, 라자다, 토코페디아 등에서 유통되는 가짜 한국 브랜드 제품의 피해 추정액은 6조124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전체 피해 추정액인 1조1242억원보다 444.8%(5조7억원) 급증한 규모이다. 한국산 짝퉁의 핵심 판매처인 알리바바그룹 전자상거래 역시 동남아시아에서 위조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가짜 한국산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손해를 입게 된다. 가짜 제품은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며,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정부와 관련 기관들도 가짜 제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짜 제품 판매로 인한 피해액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보호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도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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