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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지역 고유의 문화 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K-컬처 연계 항공여행상품 출시

한국공항공사는 여행공방, 스카이필, 유엠아이티 등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K-컬처 연계 항공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광주, 여수, 포항, 경주, 울산 노선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축제, 시장 투어, 힐링·휴식 등의 테마로 구성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여행사에 항공·숙박료, 문화체험비용 등의 지원을 통해 개별 관광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광주노선 상품인 가을 하늘빛 담아내린 ESG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여행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비엔날레 본 전시장 투어를 진행하며 광주 전통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골목투어 등 광주의 지역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김포-여수노선 상품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고 차 테라피, 공예제작 체험, 섬진강 기차마을 관람 등을 통해 자연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김포-포항 경주 상품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페스티벌을 체험하고 의성조문국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10월에는 경주·울산지역 관광여행, 산업투어, 항공진로체험 등 다양한 여행상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인 윤형중은 "지방 공항을 이용한 국내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공항과 지역경제가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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