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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러브라인, 종잡을 수 없는 관계에 궁금증 증폭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의 ‘하트시그널4’에서는 여덟 입주자들의 마지막 1대1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원의 여행 파트너는 김지민으로 정해졌다. 봄꽃이 만발한 구례로 도착한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하지만 조금씩 진지한 대화로 분위기가 변화하게 되었다.

지난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유지원은 김지민에게 "지금은 어떠냐"고 물어봤다. 김지민은 "좋은 것 같다가도 힘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원은 "그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지민은 "그게 바로 짝사랑이다"라고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유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총기는 "(김지민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상처를 굉장히 건강하게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커플 이주미와 한겨레는 하동으로 향하는 여행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장난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봄의 기운을 느꼈다. 식당에 도착한 후 깊은 대화를 나누던 중 이주미는 "지영이랑 그날 얘기는 잘했냐"고 물었다. 한겨레는 "잘 얘기했고, 그래서 아주 깔끔한 상태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겨레는 이어서 "내일까지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은 아니더라도 너랑 더 데이트하면 좋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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