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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하이틴스타 편기연, 지인의 사기로 모든 재산 잃은 사연 고백

[기사 본문]
하이틴스타 편기연이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와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편기연은 지인의 사기로 인해 모든 재산을 잃었다고 밝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편기연은 지난 13일 MBN의 특종세상에서 사기로 털린 빚이 4억여원에 달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군대를 제대하고 공백기를 보낸 후, 어느 순간부터 섭외가 안 들어와 곤경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런 상황에서 편기연은 친형제처럼 친한 형의 제안을 받게 된다.

그 형은 "이런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돈이 없다. 투자를 받든 네가 있는 돈이든 다 합쳐서 회사를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편기연은 밝혔다. 편기연은 형의 말대로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형의 배신으로 인해 4억 800만원의 빚을 지게 되고, 극단적 선택을 고려할 정도로 절망하게 되었다.

편기연은 "저는 자해하는 사람을 보면 왜 저런 미친 짓을 하지 했다. 하지만 제가 그럴 때는 시원한 기분이었다. 피가 터지는 순간에 너무나 시원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그런 생활은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금은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 일하며 10년째 빚을 갚고 있는 편기연은 집이 없어 마을회관에서 8~9년간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 그는 "원래 마을회관에서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던 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편기연은 아직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배우라는 일에서 손을 놓은 적은 없기 때문에 언제든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기연은 돌아갈 경우 지금까지 겪었던 힘들고 섭섭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것임을 언급하며, 한글 제목을 부탁하는데 특수문자나 세요로 시작하지 않는 제목을 원한다고 요청했다.

[기사 길이: 519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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