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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도보권에 위치한 서초 진흥아파트, 최고 49층 800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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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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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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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진흥아파트, 강남역 도보권에 최고 49층 800가구 공동주택으로 재탄생

서울시는 14일 서초 진흥아파트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강남역 도보권에 위치한 1979년 준공된 서초 진흥아파트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하여 최고 49층과 800가구가 넘는 규모로 변화할 것이다.

현재의 서초 진흥아파트는 아파트 용도로 건설되었지만, 주변의 강남도심이 업무와 상업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입지 위상이 변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3종주거지역에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상가와 업무시설을 포함한 4개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서초대로변에 배치하는 계획이다.

또한, 준주거지역 상향을 위해 녹지공간과 상습 침수구역 개선을 위한 2만톤 규모의 공공저류조 및 공공임대주택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심형 주거인 오피스텔과 업무시설도 도입되며, 우수 디자인과 빗물 이용시설 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 공원화 계획과 연계하여 현재 폭 8~10m의 선형녹지를 30m까지 확대하고, 녹지 산책길과 조경공간을 이용한 보행로를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북측에 위치한 서일중학교와 서초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초 진흥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가 만나는 교차부에 위치한 만큼, 서울의 관문으로서 상징적인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축설계 시 혁신적인 디자인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변에는 초고층 주거용 건물을, 학교쪽에는 저층 주거용 건물을 배치하여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창의·혁신 디자인을 도입하는 경우 높이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다. 창의·혁신 디자인의 도입 여부는 도시건축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1979년 준공된 서초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지만,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 간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었다. 하지만 이번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의 확정으로 인해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강남역 도보권에 위치한 서초 진흥아파트를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며, 도시의 변화에 발맞추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관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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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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