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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재민을 위한 생수 36만병 지원

하이트진로는 최근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수 36만병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을 위해 가장 시급한 식수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하이트진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수해 지역의 이재민과 관계자들에게 생수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9년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2020년에는 전국 집중 호우 피해지역, 그리고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생수와 간식을 전달하는 등의 지원을 실시하였다.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방역물품과 성금 등 약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의 이번 생수 지원은 이재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더 가볍게 해줄 수 있는 소중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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