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하이브, 2분기 하회하는 실적 전망…앨범과 공연 부문 성장은 가파를 것으로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앨범과 공연 부문에서의 성장이 가파르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설정했다.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787억원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697억원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인 이현지는 "BTS의 10주년 페스타 및 위버스콘, 신인 보이그룹(보이넥스트도어) 데뷔 비용이 반영되어 이익률이 훼손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앨범과 공연 부문에서의 성장은 눈부시다는 평가다. 앨범 판매량은 세븐틴의 신보와 구보 판매 호조 영향으로 분기 앨범 판매량이 1100만장을 상회하여 역대 최대 앨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TS의 슈가 및 TXT의 월드투어가 반영되어 공연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정국의 솔로곡 발표를 시작으로 뉴진스의 컴백, 신인 보이그룹(플레디스)의 데뷔, 위버스의 구독모델 도입,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에는 화제성 높은 아티스트의 소속사가 대부분 하이브 소속이므로 세븐틴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올라오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