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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의장인 방시혁과 하이브의 대표인 박지원 CEO,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인 스쿠터 브라운이 2023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되었다고 밝혀졌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인 버라이어티는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 단일 기업 경영진 3인이 함께 선정되는 등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방 의장은 이번이 3번째, 박지원 CEO는 2번째, 스쿠터 브라운은 6번째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에는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의 CEO인 루시안 그레인지, 워너뮤직의 CEO인 로버트 킨츨, 디즈니의 공동 회장인 알렌 버그만, 틱톡의 CEO인 쇼우 지 츄, 텐센트 뮤직의 CEO인 로스 리앙, 닌텐도의 대표인 후루카와 타로 등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리더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국내에서는 CJ의 부회장인 이미경, 배우인 마동석,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인 김민영도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또한 하이브와 공동으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라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터스코프 게펜의 CEO인 존 재닉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며 방 의장의 성과를 조명했다. 방 의장은 지난 2월 힙합 레이블 QC 홀딩스를 인수한 데 이어 11월에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게펜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 K-팝 제작 시스템을 접목시킨 성과는 상당히 눈에 띄는 것이다.

하이브의 성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경영진들의 노력과 역량이 인정받아 세계적인 대중문화 전문지인 버라이어티의 리스트에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성과와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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