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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주식 재산이 최근 10개월 동안 약 20%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 종목 중 개인주주의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국내 상장사 중 주식 가치가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들이었습니다. 주식평가액은 지난 2월 10일과 이번 12월 12일을 비교하여 분석되었으며, BTS 멤버들은 하이브 최대주주 특별관계자가 해소돼 주식 변동에 따른 공시 의무가 없는 상태로 전제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을 초과하는 개인주주는 총 3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조사 때와 동일한 숫자입니다.

34명의 전체 주식재산 규모는 4조6748억원 이상이었는데, 이 중 방시혁 하이브의 이사회 의장은 3조774억원을 보유하여 전체의 65.8%를 차지하였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방 의장의 주식재산 규모는 2위인 박진영 JYP Ent. 창의성총괄책임자(CCO)의 5018억원보다 6.1배 크며, 3위인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685억원보다도 압도적으로 크게 측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방 의장이 문화·콘텐츠 종목 주식 부자 1위에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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