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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일렉트릭,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소송에 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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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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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08-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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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일렉트릭, 산불로 인한 손해로 소송 제기

미국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의 전기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각종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하와이 마우이섬 당국과 현지 주민들이 산불 발생의 책임을 하와이안 일렉트릭의 부주의로 돌리며 손해배상 등 각종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주가는 이번 악재로 인해 이달에만 70% 정도 하락하며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한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현지시간에 따르면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는 최근 마우이 화재로 인한 카운티 공공 재산과 자원의 민사적 손해에 대해 하와이안 일렉트릭 등 법인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공공 당국이 입은 피해에 관한 것으로 한정되었다. 미국 정부는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총 3000에이커(12.1㎢)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타고, 건물 20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약 55억 달러(약 7조 297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7일 미국 기상청의 허리케인 적색경보에도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전기 장비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강풍에 끊어진 전선이 마른 풀과 덤불 등에 닿아 산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마우이 카운티는 소송장에서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허리케인의 강풍이 전봇대를 넘어뜨리고 전선이 끊어져 초목에 불이 붙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국립기상청으로부터 위험한 산불 상황에 대해 사전 경고를 받았으며, 전기 장비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빠른 속도로 불이 확산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다른 전기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강풍 발생 시 차단 계획을 시행했다면 이번과 같은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회사의 부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현재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회사의 안전 절차와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으며, 손해배상으로 인한 금전적인 부담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회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수정하고 안전성을 강화하여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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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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