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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충돌로 해상청 항공기에 탄 5명 사망, JAL 여객기 탑승자 전원 생존

3일,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비행기의 충돌 사고에서 해상청 항공기에 탄 5명이 사망했으나, JAL 여객기의 탑승자 전원이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사고는 관제 과실로 인한 사이다고 추정되며, 일본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후 5시 47분, 하네다공항 C활주로에 착륙하던 JAL 516편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봄바르디아사 MA722 항공기의 충돌로 발생했습니다. 충돌로 인해 JAL 여객기는 불길이 착륙 직후 기체 뒷부분에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379명이 탑승한 JAL 항공기에는 불이 전체로 번지는 데 약 10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은 화염 속에서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사고 직후 기내에는 안내 방송이 나오며 승객들에게 진정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대피를 요청하며 지칭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신속히 대피용 탈출 슈트를 가동하고 승객들은 서로에게 지시를 전달하며 적극 협조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탑승자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으며 부상자 10여명은 경미한 상처로 진단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대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생존의 기적을 선사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관제 과실로 인한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아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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