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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소속사와의 갈등 종결 후 빌보드 어워즈 참석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키나가 소속사와의 갈등을 종결시키고 다가오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홀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어트랙트가 밝혔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에 멤버 아란, 시오, 새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해당 어워즈에는 키나 혼자가 참석하게 되었다.

지난 23일 어트랙트는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인 새나 (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보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에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정신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

이후 키나는 항고를 철회하고 소속사로 복귀했으나, 다른 멤버들은 항고 절차를 이어갔다. 하지만 24일에 서울고법 민사 25-2부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지 않은 1심 결정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 3명(새나, 아란, 시오)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의 성공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큐피드는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며 25주간 순위권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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