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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더기버스에 1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대표 전홍준을 통해 더기버스에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들은 더기버스와 해당 회사의 대표인 안성일, 이사인 백진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측이 업무용역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을 뿐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을 해치는 배임적인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더기버스 측에 의한 업무상 배임과 횡령으로 인해 광고 섭외 및 협찬 등 주요 영업 기회의 상실이 있었다"며 "또한 그들의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로 인해 자사와 아티스트 간 직접적인 분쟁이 발생하였고,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일단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라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더기버스 측의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송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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